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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충돌'…문상 가던 마을주민 5명 사망

정영태 기자

입력 : 2015.07.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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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남원의 88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5명이 숨졌습니다. 함께 상갓집에 문상을 가던 이웃 주민들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8일)밤 10시 전북 남원 88고속도로 하행선 지리산 휴게소 입구 주변입니다.

트럭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심하게 부셔졌고 구조대가 분주하게 오갑니다.

68살 오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마주 오던 4.5톤 화물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 씨를 비롯해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고, 4.5톤 화물차 운전자 44살 오 모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1톤 화물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4.5톤 화물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더 조사를 해봐야 알겠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사망자들은 이웃에 사는 주민들로 함께 상갓집에 문상을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88고속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없어 인명피해가 컸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