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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전 총리 "일본은 한국 주권 빼앗았다"

정연 기자

입력 : 2015.07.18 13:44


아베 총리가 다음 달 발표할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 신중론이 잇따르는 가운데 자민당 출신의 모리 요시로 전 총리가 일본은 "한국의 주권을 빼앗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베와 가까운 모리 요시로 전 총리는 어제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베 담화와 관련해 "일본은 (식민지 지배로) 한국의 주권을 빼앗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리는 이어 "일중전쟁에 대한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도 담화 내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담화는 단순한 개인적인 감상이 아니라 일본 총리의 생각으로 국민과 국제 사회가 받아들인다"며 "과거의 담화를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히 전달하고 '취지가 올바르지 않다'는 오해를 부를 표현은 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