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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당국, 조종실 2인 상주·조종사 심리검사 권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7.17 23:01|수정 : 2015.07.17 23:15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각국 항공사들이 조종실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가운데 유럽연합 항공안전 당국이 오늘 조종실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럽항공안전청 EASA는 항공기 조종실에는 항상 2인이 머물러야 하며 모든 조종사들에 대해 훈련 과정과 실제 비행 투입 전에 반드시 심리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난 3월 150명의 목숨을 앗아간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 이후 조종실 안전 개선 방안을 검토해온 EASA는 조종사들의 정신 건강을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저먼윙스 여객기의 추락 원인이 조종실에 홀로 남은 부기장의 고의 하강 때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종실 2인 상주' 규정이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고 이후 독일, 영국, 벨기에, 호주, 캐나다, 노르웨이 항공사들이 '2인 규정' 도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