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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기사회생…옵티스와 인수 본계약 체결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7.17 18:34|수정 : 2015.07.17 19:04


청산위기에 몰렸던 팬택이 마침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본계약 체결에 성공해 본격적인 회생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옵티스와 쏠리드가 힘을 합한 옵티스 컨소시엄과 팬택은 오늘(17일) 오후 쏠리드 판교 사옥에서 인수합병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3파산부는 "팬택이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특히 "회생계획안이 작성돼 법원에 제출되면 법원은 조속히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팬택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작년 8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법정관리 하에서 3차례나 매각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면서 청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IT업체 옵티스가 팬택 인수 계획을 밝히고 나섰고 법원은 옵티스의 사업전략과 자금조달력 등을 검토한 끝에 인수합병 양해각서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본계약 체결 성공에는 1대 주주로 컨소시엄에 참가한 국내 중견 통신장비업체 쏠리드의 역할도 컸습니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8월 말로 예정된 '관계인 집회'가 열리기 전까지 400억 원에 달하는 인수대금 전액을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