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면 자살폭탄 테러대원이 될 것이냐 전투대원이 될 것이냐 선택해야 합니다. 이는 '죽느냐 또는 죽느냐' 사이의 선택입니다." 지난해 6월 IS에 합류했다가 3개월만에 탈출에 성공한 독일인 에브라힘은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시리아에서의 자유보다 독일의 감옥이 낫다"면서 "너무나 끔찍해 IS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IS에 합류했다가 탈출한 독일인이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독일 언론은 전했습니다.
에브라힘은 탈출 후 지난해 11월 독일 검찰에 테러단체 가담 혐의로 기소돼 구속된 상태에서 8월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살던 에브라힘은 모집책에게 설득당해 친구와 함께 지난해 5월 IS대원의 안내에 따라 시리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