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높은 이자와 배당금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5살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국내 한 펌프회사 경리사원인 강 씨는 외국계 펌프회사에 투자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단골 네일샵 업주 35살 정 모 씨 등 지인 22명으로부터 7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외국계 펌프회사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새로운 투자자로부터 받은 돈을 그 전에 투자했던 사람에게 원금이나 이자,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등 돌려막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이런 방식으로 72억 원 가운데 66억 원은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나머지 6억 원을 개인 빚을 갚거나 카드값 결제, 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