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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아시아 정유업체, 이란 핵타결 최대 수혜자"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7.17 10:20


이란 핵협상 타결로 아시아 정유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유시장이 매수자에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원유 가격에 대한 아시아 정유사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담당 책임자는 "아시아 정유사들이 일부 계약을 소멸시키거나 재협상에 나서고 있고 현물시장에서 더 많은 원유를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정유사들은 그동안 최대 95%의 원유 수입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등 믿을만한 공급업체에 의존해왔습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1년 전보다 47%나 떨어지는 등 원유 가격 낙폭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서 계약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2011년 말 이란에 대한 제재가 시작되기 전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로 매우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