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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재발병 생존자로부터 전염 때문"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7.16 14:11


라이베리아에서의 에볼라 재발병은 생존자로부터의 전염이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재발병으로 숨진 17살 소년에게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 조사 결과, 인근 시에라리온이나 기니에서 유입된 변종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보고서에서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면서 "유전자 서열 등에서 추론했을 때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재발병의 원인은 생존자로부터의 전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종식을 선언한 지 50일 만에 에볼라가 재발병해 지난 2주간 6건의 발병사례가 보고됐으며 지금까지 2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기니를 시작으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9개국에서 유행한 에볼라로 숨진 사람은 1만 980명, 감염자는 2만 6천500여 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