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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업중단 청소년에 교과서·콘텐츠 제공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7.16 12:51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거나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위해 관련 정보 제공과 멘토링을 해주고 각종 심리·적성·진로 검사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원 대상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이고, 집에서 학습하는 '홈스쿨링' 어린이와 청소년도 포함됩니다.

이는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학업복귀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교육청 산하 기관인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며, 학업 중단 청소년 문제를 전담하는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4명의 전담인력을 두고 상담 서비스와 학습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울교육청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에 나선 것은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월 발효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가정 형편 등으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적으로 28만여 명에 이르고, 서울지역에만 6∼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