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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 달렸다…삼성물산-제일모직 내일 합병 주총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7.16 10:22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내일(17일) 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 합병계약 승인 안건을 주주 결의에 부칩니다.

삼성물산은 내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일모직은 같은 시각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주주총회를 엽니다.

삼성물산 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총 결의사항은 ▲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 ▲ 현물배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개정의 건 ▲ 중간배당을 하도록 결의할 수 있는 근거를 두고, 중간배당을 현물로도 할 수 있게 하는 정관 개정의 건 등 세 가지입니다.
 
합병계약 승인은 지난 5월26일 양사 이사회에서 합병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를 주총에서 승인받는 것입니다.

나머지 두 안건은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주주제안을 함으로써 상정된 것입니다.

제일모직 주총에서는 합병계약 승인 외에 합병존속법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이 안건으로 올라 있습니다.

이번 합병이 통과되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 1일자로 합치게 되며 합병회사의 명칭은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승계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