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에서 잡히는 고급어종의 하나인 참조기 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참조기 12만 5천 마리를 바다에 방류하는 체험 행사가 오늘(15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에서 열렸습니다.
참조기는 식탁에서 인기가 높은 어종이지만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자원회복대상 종입니다.
제주에서는 수산물 어획생산량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부가가치가 높습니다.
체험 행사에서는 지역 어민과 초등학생 등 140여 명이 참여해 바다로 연결된 플라스틱 관을 통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가 자체 생산한 어린 참조기들을 방류했습니다.
김성진 금능어촌계장은 "어린 오분자기·홍해삼 방류사업이 어촌계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번 어린 참조기 방류 사업도 풍요로운 바다를 가꾸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제주해역에서 3년째 자체 종묘 생산한 어린 참조기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공단 제주지사 김만철 박사는 "고급어종인 참조기의 어획량이 워낙 많아 4∼5년 전부터 잡히는 줄고 있으나 지속적인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을 통해 자원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이번에 방류되는 참조기 외에도 전복, 오분자기 종묘 16만 마리를 지난 6월 바다목장해역에 방류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홍해삼 종묘 2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