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들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4개 마을을 급습, 최소 43명을 살해했다고 신화통신이 14일(현지시간) 현지 관계자와 주민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주말 과거 극심한 폭력사태를 겪은 몬구노 마을 등에서 일어났다고 경찰이 말했다.
아데레미 오파도쿤 보르노 주 경찰청장은 정확한 사상자 수 공개를 거부했으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공격의 배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사망자가 43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카르 압둘라히 경찰서장은 무장괴한들이 몇 시간에 걸쳐 주민들을 참수하고 달아나는 군중에게 총을 쏜 뒤 재물을 약탈해갔다고 말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보코하람의 준동을 간과한 고위 군 사령관 전원을 해임함으로써 보코하람 세력을 분쇄하겠다는 추가적인 신호를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