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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간부 공무원 식당서 폭언 등 추태

입력 : 2015.07.14 17:42


경남 진주시의원과 시청 간부 공무원이 식당서 서로 폭언을 하는 등 추태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14일 시청 간부 공무원의 폭언과 진주시의회 의원의 폭력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공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주시 초전동 한 식당에서 진주시청 A 과장과 부서 직원 10여 명이 회식을 하고 있었다.

이 식당 다른 방에선 B 의원 등 진주시의원 5명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당시 A 과장은 한 여성 시의원과 마주치자 폭언에 가까운 말을 한 뒤 회식자리로 돌아왔다.

곧이어 한 시의원이 소주병을 들고 따라와 폭언하며 때릴듯 위협했고 시의원 2명도 폭언에 가세했다.

서로 폭언을 주고받았지만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주시지부는 "당시 제9호 태풍 '찬홈'이 북상하고 있어 시민의 안전을 챙기고 태풍 대비에 나서야하는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이 식당에서 추태를 부렸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해당 간부 공무원 폭언을 철저히 조사해 행정조치하고 진주시의회는 해당 시의원의 폭력행위에 대한 진상조사와 공개 사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