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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거래정지 물량 풀리면 추가 하락 가능성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7.14 15:00


중국 증시에서 거래가 정지됐던 물량이 해제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증시가 지난 3거래일 동안 13% 오르며 반등하고 있지만 전날까지 1천 곳이 넘는 상장사의 거래는 계속 정지됐습니다.

상하이증시에서 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303개이며, 선전증시에는 883개나 됩니다.

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은 모두 2,853개여서 여전히 3분의 1 넘는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증권사 CLSA의 프랜시스 청 중국 및 홍콩 담당 책임자는 거래 정지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 증시에 대한 투자를 줄일 것이라면서 거래 정지가 풀리더라도 이들 주식은 "엄청난 물량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물량이 대거 풀리면 즉시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나올 것 같지 않다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