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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10t 보내줄게" 20만 달러 사기친 러시아인 구속

입력 : 2015.07.14 13:53|수정 : 2015.07.14 13:58


경기 과천경찰서는 중국 상해 소재 한인 식당에 러시아산 킹크랩을 공급해 주겠다며 돈만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M(56·러시아 국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M씨는 2013년 4월 13일 중국 훈춘의 한 호텔에서 김 모(54)씨에게 "러시아산 킹크랩 10톤을 미화 20만 달러(한화 2억3천만 원 상당)에 공급해주겠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킹크랩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는 지인을 통해 M씨를 소개받은데다, 당시 킹크랩 물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어서 돈을 먼저 보냈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범행 후 러시아로 도주한 M씨는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