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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북부지역의 시장들이 선거법 위반, 뇌물 수수 등으로 낙마위기에 처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주요 사업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북부의 자치단체 10곳 가운데 5곳의 시장이 재판이나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구리 박영순 시장의 지지자들이 어제(13일) 박시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박 시장은 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2심에서 벌금 3백만 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준학/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추진연대 공동대표 : 시민이 함께 추진해 온 구리 월드디자인 시티 사업이 무산되면 구리 시민의 희망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포천시에서는 시의회 야당의원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서장원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아서 시의 명예가 실추되고, 행정이 마비됐다는 주장입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기재해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 안병용 시장도 선거법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안병용/의정부 시장 : 저를 선출해 준 의정부 시민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는 좋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이재홍 파주시장도 운수업체로부터 5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제기돼 부인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을 섬기겠다던 시장들이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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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영평사격장의 헬기 소음과 관련해서 주한 미군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미2사단은 주민들이 소음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영평사격장에서는 지난 9일 미군 헬기가 훈련 중에 마을 상공을 저공비행해서 소음과 진동 피해를 입었다고 주민들이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