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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당 앞 총기 난사…CCTV '포착'

박병일 기자

입력 : 2015.07.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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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식당 앞에서 갑자기 차에 타고 있던 괴한들이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습니다. 한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식당 안팎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총기 난사는 어둑어둑해질 즈음 이 패스트 푸드점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흰옷을 입은 남자가 식당 쪽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몸을 숙입니다. 기다시피 해서 간판 뒤로 급히 몸을 숨깁니다. 식당 안에는 종업원과 손님 등 10여 명이 있었는데 총소리가 나자 바닥에 엎드립니다.

[모니크/식당 종업원 : 탕탕탕! 총소리가 나서 곧바로 바닥에 엎드렸죠. 그리고 다른 사람이 괜찮은지 살펴봤죠.]

총소리에 놀란 한 승용차가 식당 옆길로 황급히 피하고 행인 한 명은 차 뒤로 몸을 숙여 피합니다.

차를 타고 온 괴한들이 쏜 총탄에 식당 주변 곳곳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다행히 총에 맞은 사람은 없었는데 이 식당 매니저는 지난 8년 동안 이곳에서 이런 총기 난사는 처음이었다고 말합니다.

[빅터/식당 매니저 : 미친 손님은 종종 있지만 한 번도 총 쏜 일은 없었어요.]

경찰은 흰옷을 입은 남성을 겨냥한 보복 총격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