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안에서 몸길이 1m가 넘는 거북 사체를 주민이 발견해 울산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북은 등껍질 길이가 1m, 너비가 0.72m에 달할 정도로 컸습니다.
울산해경이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이 거북은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견 당시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죽은 지 40일 정도 된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추정했습니다.
바다에서 자연사한 뒤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거북 4종 하나로 남획과 서식지 파괴,생태계 오염 등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국제협약은 물론 국내법으로도 보호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