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비 마련을 위해 10대 3인조가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으나 장물 처분 과정에서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모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원 모(19·무직)씨를 구속하고 김 모(19·무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 20분쯤 원주시 중앙동 이 모(35·여)씨의 금은방 유리창을 돌로 깨뜨리고 들어가 진열대에 있던 황금 열쇠 등 10여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여름 휴가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원 씨 등은 훔친 황금 열쇠 등을 장물로 판매하려 했으나 모두 모조품으로 확인돼 사용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원 씨를 검거한 이후 부상 사상경찰서와 공조해 나머지 2명도 잇따라 붙잡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