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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단 한국원정 ATM 카드복제…외국서 돈 빼내

손형안 기자

입력 : 2015.07.13 12:54


외국인 범죄조직원들이 국내까지 진출해 현금인출기에 카드복제기를 설치한 뒤 외국에서 타인의 돈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현금 인출기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복제 카드를 만들어 예금을 인출한 혐의로 캐나다인 50살 N씨와 불가리아인 38살 M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 현금인출기에 복제 장치를 설치해 162명의 카드정보와 비밀번호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홍콩으로 출국해 빼낸 정보로 복제 카드를 만들어 현금 147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구속하고 홍콩에 있는 카드 위조 범죄 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