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투자기관 캐나코드 제뉴이티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 1분기 상위 8개 스마트폰 제조업체 영업 이익의 9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5%에서 27% 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삼성전자가 그 뒤를 이어 15%를 차지했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이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거나 손해를 봤기 때문에 전체 업계 영업 이익에서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0%를 넘었습니다.
애플이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은 애플의 고가 정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장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 아이폰은 지난해 평균 624달러에 판매됐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의 평균 판매 가격은 185달러였습니다.
올 1분기에는 아이폰6와 6플러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43% 늘었고, 판매 가격은 평균 659달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