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이 이진욱을 향한 변하지 않은 짝사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 소은(추수현 분)은 우연히 서점에서 서후(윤균상 분)를 만났다.
소은은 하나(하지원 분)와 서후 사이를 몰랐던 상황에서 소개팅을 주선해 하나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그 사실을 알게 된 원(이진욱 분)은 소은에게 화를 내며 놀라게 했다.
이후 소은은 원을 향한 사랑을 되찾기 위해 미향(진경 분)에게 찾아가 마음을 털어놓으며 이야기 하던 중 하나 원 서후의 사연을 듣게 됐다. 원의 하나를 향한 마음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이 기회에 다시 원에게 다가가려 했다.
원은 당당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줄 아는 소은에게 신기했고, 소은은 “감정을 감추면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지 못하니까. 그러면 그 사람을 놓칠 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사랑 앞에선 당찬 20대 여성을 표현했다.
소은과 원은 풋풋한 케미를 보여줬지만, 서후의 등장으로 원은 불안해하며 소은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둘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 밤10시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