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 주에 있는 다국적군 기지 근처에서 현지시간 어제(12일)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1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다국적군과 아프간군이 함께 주둔하는 '캠프 채프먼' 인근 도로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채프먼은 지난 2009년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자폭공격 표적이 되면서 미국 중앙정보국 소속 요원 7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수도 카불 동쪽 타갑에서도 도로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민간인 남성 10명이 숨지고, 여성 3명과 어린이 3명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쿤두즈시에서는 경찰차가 폭탄을 건드려 폭발하면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민간인 4명과 경찰 2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아프간 치안당국은 지난주 대대적인 탈레반 소탕작전에 나서면서 수도 카불에서 북서쪽으로 425킬로미터 떨어진 파르얍 지방의 탈레반 37명을 사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