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장이 대부분 적자운영 상태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 본선 경기가 열린 12개 경기장의 사후 이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관중 미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4년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코린치안스 경기장의 평균 관중은 3만 천 명으로 전체 수용능력 4만 8천 명의 65%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경기장도 낮게는 10% 중반대, 높아도 30%대에 머물렀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신축과 개·보수에 3조 원 정도가 투자됐고 월드컵 이후 관리에도 막대한 예산이 드는 사실을 고려하면 적자 운영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브라질 당국은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남녀 축구 조별예선과 토너먼트 경기를 6개 도시 7개 경기장으로 나눠 열기로 하는 등 월드컵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