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0년 14만여 명이었던 급성 신우신염 환자가 지난해 17만 3천여 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지난해 급성 신우신염 환자 중 여성 환자의 수는 전체의 87%인 15만 611명이었습니다.
최근 5년간 월별 평균 환자 수를 보면 여름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고, 2월에 가장 적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의 이석영 교수는 "땀이 많은 시기에는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염증이 더 잘 생겨 급성신우신염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신장이나 신우의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으로 요로 쪽에 생긴 감염이 더 진행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대장균 등이 이 질병의 원인균으로 꼽힙니다.
옆구리 양쪽이 쑤시듯 아프고 고열이 동반되는데 초기에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요로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청결에 신경을 쓰면 신우신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