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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그렉시트 발생시 對EU 수출물량 5.8% 감소"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7.12 13:36


그리스와 채권단 간의 구제금융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로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그리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양측 모두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속히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일시적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될 수는 있으나 그리스 경제의 취약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장기간의 디폴트 우려는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리스 사태가 당장은 봉합에 성공해도 언제든지 위기가 재현될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이 장기화하는 경우에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9%를 차지하는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그렉시트 발생 시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1.0%포인트 하락하고 원·유로 환율은 13.6% 떨어져 우리나라의 대 EU 수출물량은 5.8%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