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누구를 막론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평화를 짓밟는 행위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며 일본의 '과거사 역주행'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시 주석은 러시아 우파에서 열린 제15차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전쟁의 비통한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은 모두 제2차 세계대전의 시련을 겪고 전쟁 승리를 위해 위대한 희생을 치렀다"면서 "우리는 제2차대전의 승리 성과를 수호하는 확고한 역량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전날 열린 제7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배반을 의미한다"고 밝힌 데 이어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도 과거사를 부정·미화하는 일본을 향해 거듭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시 주석은 "중국을 대표해 2차대전에서 인류 정의를 위해 용감히 싸우고 목숨을 바친 열사들을 추모한다"면서 "일본 군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운 중국 인민을 지원한 국가 및 국제 우호 인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