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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서 에볼라 환자 추가 발생

입력 : 2015.07.10 18:27


진정 기미를 보이던 서아프리카 에볼라가 '에볼라 프리(해방)'를 선언했던 라이베리아에서 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시에라리온에서는 10명의 새로운 확진 환자가 나와 야간통행금지가 연장되는 등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에볼라 프리를 선언한 지 50일 만에 에볼라가 재발한 라이베리아 같은 지역에서 2명의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베리아 에볼라 상황관리팀장 직무대행 프랜시스 카테 박사는 "이로써 지난달 28일 에볼라로 사망한 17세 환자를 포함, 확인된 에볼라 사례가 5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에볼라 치료센터에 새로 입원한 소년 1명과 소녀 1명은 17세 환자가 에볼라로 사망한 네도웨인 마을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20명의 의심환자가 격리되었으며 높은 위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14명은 감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9일 에볼라 프리를 선언했던 서아프리카 최대 에볼라 희생국 라이베리아는 지난달 30일 17세 남자 사망자 시신에서 에볼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에라리온 정부는 지난 8일 에볼라 감염지역에서 야간통행금지가 연장된다고 밝혔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수도 프리타운 동쪽을 중심으로 10건의 새로운 에볼라 확진 사례가 기록됐다.

지난해 초 발병한 에볼라로 주로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부 아프리카에서 1만 1천2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