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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남종현 전 대한유도회장 경찰 출석

입력 : 2015.07.10 17:45


대한유도회 산하 중고연맹회장에게 맥주잔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남종현(71) 전 대한유도회장이 10일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청사 별관 1층 조사실에서 남 전 회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 전 회장은 지난 3일 경찰의 제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통보받은 지 일주일 만에 출석한 셈이다.

경찰은 "남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앞서 남 전 회장은 '맥주잔을 던졌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던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히고서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 발생지역 담당 검찰인 의정부지검으로 이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남 전 회장은 지난달 19일 오후 9시 30분께 철원군 갈말읍 자신이 운영하는 숙취해소 음료 제조 공장의 연회장에서 산하 중고연맹회장인 A씨를 향해 맥주잔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피해자인 A씨는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남 전 회장과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