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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요한 '여우사냥'…8년 전 한국 도피 수배범도 송환

입력 : 2015.07.10 13:57


국외도피 경제사범에 대한 대규모 검거작전에 나선 중국 공안당국이 이번에는 8년 전 한국으로 도피한 수배자도 검거해 송환했습니다.

10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공안국은 남편과 함께 투자자들로부터 100만 위안(1억 8천여만 원)을 끌어모으고서 2007년 4월 한국으로 잠적했던 리(李·53·여)모 씨를 최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공안국 관계자는 "오랜 기간 리 씨의 행방을 추적해왔다"며 "한국 경찰의 협조를 얻어 지난 1일 현지에서 리 씨를 체포, 송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족인 리 씨는 공안조사에서 "한국에서 숨어지내는 동안 경찰에 체포될까 봐 두려워 합법적인 신분을 얻지 못했다"며 "영세한 식당 등에 불법취업해 고된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국외도피 경제사범을 대거 검거하기 위한 '여우사냥(獵狐) 2015'를 전개하며 올해 1∼6월 중순 사이에만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도피사범 256명을 체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