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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내일 태풍 영향

정구희 기자

입력 : 2015.07.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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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서울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전남지방부터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서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가 주춤한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 동두천 등 일부 내륙은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서울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와 강원 영서에도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찬홈'이 더운 공기를 밀어 올려 내일도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한 중형태풍인 9호 태풍 '찬홈'은 일본 남쪽 바다를 지나 중국 남동해안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태풍 '찬홈'은 내일 중국 해안에 상륙해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다시 서해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내일은 제주도와 전남지방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