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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당국, 대출로 주식 산 개인에 만기 연장 허용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07.09 13:49


중국 당국이 증시폭락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거래로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에게 대출기한을 재설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는 신용거래로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에 합류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투매하지 않고 기한을 연장하면서 당분간 버틸 여력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시중은행들이 만기 도래한 주식담보 대출에 대해 개인고객들과 기한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4개항의 증시부양책을 발표했다고 중국증권망이 보도했습니다.

담보율은 계약에 따라 정하되 담보물건은 은행과 고객이 상의해 다시 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국 증시 거래의 80%가량이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신용거래로 주식투자에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로 당분간 장을 관망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