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새 30% 넘게 폭락한 중국 증시의 위기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증시로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어제보다 30.12포인트, 1.49% 떨어진 1,986.09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넉 달 만입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단숨에 100포인트 이상 빠졌습니다.
유로존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리스 사태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럽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한국 증시는 중국발 공포에 짓눌리는 모습입니다.
밤새 미국 증시가 중국발 위기에 대한 우려, 거래 중지 사태 등으로 급락한 것도 투자 심리에 나쁜 영향을 끼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8일)보다 22.03포인트, 3.03% 급락한 704.19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6일 이후 4거래일째 하락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