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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상류 조류주의보에도 수돗물은 안전"

류란 기자

입력 : 2015.07.08 16:42


서울시는 최근 취수원인 한강 잠실수중보 상류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수돗물에서는 조류로 발생하는 냄새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취수원인 풍납취수장에서 끌어올린 원수에서는 조류로 인한 냄새물질인 지오스민이 리터 당 6.2∼88.2ng이 검출됐습니다.

그러나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는 지오스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5곳의 정수센터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도 역시 지오스민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시는 6개 정수센터 모두가 오존과 숯을 활용한 고도정수처리시설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고 냄새경보제를 운영해 조류로 인한 취수원수의 수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현재 취수원수에서 검출된 지오스민 농도는 지난 2012년 8월 조류가 대량 발생했을 때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존과 숯으로 수돗물을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잠실수중보 상류 4개 지점 중 암사지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강동대교에서 잠실대교 구간인 1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