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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감염병대책팀 상시 가동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7.08 11:43


교육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을 꾸립니다.

교육부는 학생 감염병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생 감염병 대책팀'을 이달 중 만들어 상시로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에 머물렀던 대응체계를 개선하려는 조치입니다.

감염병에 걸린 학생은 2012년 3만6천46명에서 2013년 3만8천993명, 지난해 7만5천116명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생 감염병 가운데 인플루엔자가 44.6%가 될 정도로 유행했습니다.

대책팀은 감염병관리총괄반과 예방·방역반으로 구성되고 5명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예방의학과 감염병 전문가 10명 정도의 자문단이 힘을 보태게 됩니다.

대책팀은 올해 말까지 학생 감염병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육기관 매뉴얼 정비, 관련법령 개정, 조사와 보고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방역체계 정비, 위기대응 훈련, 담당자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감염병 전담조직을 운영해 체계적으로 대응하면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률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