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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89억 달러…전년비 14% 감소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7.08 11:28


올해 상반기 FDI,즉 외국인직접투자는 줄었지만 2분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8일) 상반기 FDI 규모가 신고 기준 88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도착기준 FDI 규모는 60억 6천만 달러로 19.8% 줄었습니다.

연도별 신고기준 상반기 FDI 규모를 보면 2011년 53억 6천만 달러, 2012년 71억 1천만 달러, 2013년 80억 달러, 2014년 103억 3천만 달러로 늘어나다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부는 이에대해 지난해 있었던 대형 인수합병의 기저효과 때문으로 이를 제외하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상반기 FDI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분기는 미국 코닝이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잔여 지분을 19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전체 FDI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올 1분기는 빅딜이 없었던 탓에 35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50억 6천만 달러보다 29.8%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는 중국, 중동, 유럽연합, 일본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분기 FDI 규모는 신고기준 53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 7천만 달러에 비해 0.8% 늘었으며 전 분기보다는 49.9%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올해 사상 처음 외국인 투자유치 2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