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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중국과 북한, 이란 직·간접 해킹 지원"

김정기 기자

입력 : 2015.07.08 10:04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중국, 이란과 함께 북한을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해킹 지원국'으로 지목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유세 방문지에서 한 언론과 갖은 인터뷰에서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나 북한, 이란 등의 정부들이 직·간접으로 해킹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은 국무장관 재직 시절 이러한 상황을 처음 알게 됐다면서 "해킹이 미국 안보와 기업활동에 광범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정부든, 민간부문이든 이것이 심각한 위협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많은 미국 기업들의 가장 비밀스러운 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빨려들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연방정부와 의회는 정보 보호를 위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북한을 해킹 지원국으로 지목한 것은 북한이 저지른 것으로 미국 정부가 간주하는 지난해 말 소니픽처스 해킹사건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