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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결렬…노동계, 공익위원 중재안 거부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7.08 06:55|수정 : 2015.07.08 07:41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차가 커 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7일)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안 절충 작업을 벌였지만,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당초 시급 1만원을 주장하던 근로자위원들은 이번 협상에서 8천100원을 수정안으로 내놓았고 사용자위원들은 5천 715원을 제시했습니다.

양측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은 올해보다 6.5% 오른 5천940원을 최저, 9.7% 인상된 6천120원을 최고치로 하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위원들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새벽 5시 30분 집단 퇴장했습니다.

차기 전원회의가 오늘 저녁 개최될 예정이지만, 근로자위원들의 반발이 워낙 커 최저임금 인상안 의결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