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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힐러리, 아직 남편 빌 만큼 입증 안 됐다"

권란 기자

입력 : 2015.07.07 23:55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해 "남편인 빌 클린턴만큼 능숙한 정치인인지 아직 입증이 안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오늘 MSNBC 방송에 출연해 "빌과 힐러리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터는 "빌 클린턴은 대통령 재임 때는 물론이고 퇴임 이후에도 가장 성공적인 정치인의 한 명이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면서 "힐러리 역시 그런 능력을 배웠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입증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터는 앞서 지난해 언론 인터뷰에서 존 케리 현 국무장관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무장관 재임 당시 세계 평화를 위해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