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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의약품 아닌 식품으로 인증…수출길 넓어져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7.07 10:46


인삼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부터 식품으로 공식 인정받아 수출길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삼제품 규격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세계규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CODEX는 소비자 건강보호와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할 목적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FAO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구로, CODEX 규격은 186개 전체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을 할 때 공인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인삼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간주돼 왔는데, 식품이 되면 통관 절차도 더 간단해지고 관세 혜택도 더 받게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는 것도 쉬워집니다.

인삼제품이 세계규격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등재된 김치를 포함해 2개의 CODEX 세계규격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은 아시아 지역규격으로 지난 2009년에 등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