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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 장거리로 승부…하늘길 경쟁 본격화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7.07 10:41|수정 : 2015.07.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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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가항공사 추격이 거세지면서 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 확충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대형 여객기를 도입하고 유럽 등 신규 노선을 취항하며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기준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저가항공사 5개의 국내선 점유율은 51.2%,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국제선도 11.5%로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대형 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하늘길 경쟁이 본격화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초대형기를 잇따라 들여오며 장거리 운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초대형 항공기인 A380 10대를 지난해 도입 완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연간 두 대씩 3년간 모두 6대를 들여온다는 계획입니다.

취항 도시도 늘리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에 인천과 이곳 이탈리아 로마를 오가는 직항 노선을 취항했습니다.

[김수천/아시아나항공 사장 : 수려한 풍광들 수많은 매력적인 관광자원들을 한국인들이 하나하나 찬찬히 즐길 수 있는….]

독일과 영국 등에 이어 로마까지 취항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병훈/로마 교민 : 자유롭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 그다음에 가족들 친지분들도 여기 오실 때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겨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등 남유럽 여행객들이 인천을 거쳐 도쿄와 베이징 등 동북아 주요 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도록 운항 연계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