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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료원 코호트 격리 7일 해제…13일부터 정상 진료

입력 : 2015.07.06 21:37


의료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코호트 격리'(환자 발생 병동을 의료진과 함께 폐쇄해 운영) 조치된 강릉의료원이 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된다.

강원도와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코호트 격리 기한인 6일까지 추가 확진 환자가 없고, 자가 격리자들도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강릉의료원의 코호트 격리 및 집중관리병원 지정을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의료원의 '코호트 격리' 조치는 7일 0시를 기해 해제되며, 오는 13일부터는 외래환자 진료, 수술, 입원 등 정상진료로 바뀐다.

정상진료에 앞서 환자 사후관리 및 진료 재개를 위해 병원 전체 청소 및 소독을 한다.

또 도는 강릉시와 합동으로 도내 메르스 환자 발생이 종식될 때까지 강릉의료원의 감염관리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강릉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 A(54·여·179번)씨가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되면서 병동 폐쇄, 외래진료 중단 등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강릉의료원의 코호트 격리로 인한 진료 공백을 막으려고 외부 의료진 25명을 투입돼 격리병동 입원환자의 진료를 지원했다.

강릉의료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외부 의료기관에서 파견된 의료진 25명에 대한 환송식을 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네 번째 메르스 확진자 B(55·132번)씨는 퇴원 3일 만인 지난 5일 재입원 격리됐으며, 이날 오후 시행된 2차 검사에서도 양성과 음성 경계를 넘나드는 미결정 상태가 나왔다.

지난 5일 도내 여섯 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아내 C(50·186번)씨는 상태 악화 등에 대비해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