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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비 넘긴 '메르스'…집중관리 속속 해제

김경희 기자

입력 : 2015.07.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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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추가 확산 우려가 있었던 강동성심병원이 오늘(6일) 밤 집중관리에서 해제됩니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건당국이 새로운 메르스 진원지가 될 것으로 우려했던 집중관리병원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건국대병원은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집중관리 대상에서 벗어났고, 메르스로 사망한 70대 요양보호사가 입원했던 강동성심병원은 오늘 밤 자정 최대 잠복기가 끝납니다.

강릉의료원도 오늘 밤 자정 집중관리에서 해제됩니다.

이로써 남은 집중관리병원은 이번 주말 잠복기가 끝나는 강동경희대병원과 부분폐쇄 조치가 무기한 연장된 삼성서울병원 두 곳뿐입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메르스 사태의 큰 고비는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감염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1차 유행의 진원지였던 평택성모병원은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5월 29일 휴원한 지 38일만입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86명, 사망자 33명으로, 추가 확진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퇴원자는 1명 늘어 모두 117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