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일본 언론, 세계유산 막판갈등에 초점…한일관계 전망엔 신중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7.06 14:32


일본 산업시설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지만, 대부분 일본 언론은 이 사안이 한일관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신중론을 폈습니다.

한국의 견제 속에 등재 결정이 하루 미뤄진 것과 강제노역 표현 관련 논란 등 '진통'에 초점을 맞춘 보도가 많았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강제노동' 표현 문제로 막판까지 양국의 협상이 어려움을 겪은 것에 대해 "낙관적 분위기에 물을 뿌린 듯한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세계유산 등록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일본 정부에서는 정상회담의 실현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며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라고 적었습니다.

NHK는 "앞서 외교장관 회담에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조정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과의 의사소통에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