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두 대의 승용차가 도로에서 달리던 중 시비를 벌이다 버스정거장으로 돌진해 환경미화원과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5명이 숨졌습니다.
경화시보는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오전 6시 반쯤 베이징시 팡산 구의 한 버스정거장에서 주변 거리를 청소하던 환경미화원과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5명이 돌진하는 승용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흰색 승용차와 회색 승용차가 바깥 차도를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 회색 승용차가 갑자기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어 흰색 승용차의 전면으로 끼어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흰색 승용차는 충돌을 피해 핸들을 꺾는 과정에서 중년 남성을 치고 도로옆 도랑으로 떨어졌습니다.
회색 승용차는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3명의 시민과 환경미화원 1명을 친 후 방향을 돌려 도로 건너편 도랑으로 떨어졌습니다.
공안은 두 차량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다투다 시비 끝에 이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