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월요일 근무시간'에 모바일카드 가장 많이 쓴다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7.06 10:29


소비자들이 모바일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근무시간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카드가 올해 1∼5월 모바일카드의 연령별, 성별, 요일별, 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최대 소비층인 남녀 20∼40대에서 이런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등 신기술에 익숙한 20∼40대는 모바일카드 전체 사용자의 8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시간대별로 이들의 모바일카드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출근 직후인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59분 구간에서 사용량과 사용액이 급격히 증가해 정오∼오후 2시 59분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바일카드 사용 경향은 오후 3시∼5시 59분 사이에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8시 59분이 되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 주를 단위로 사용금액을 분석해 보면 월요일에 많이 증가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30∼40대 남녀 소비자들에서도 월요일과 수요일에 사용비중이 가장 높고,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카드의 경우 전체 결제 중 95% 이상이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휴일인 주말에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다가 월요일에 출근해 접속하면서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