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필리핀에서 6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선박 사고와 관련해 현지 경찰이 선주와 선장, 선원 등 19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안전 운항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은 사고 직후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고 선박의 승선 가능 인원은 194명인데 이를 초과해 태우고 150여 포대의 시멘트와 쌀 등 많은 짐을 실은 것도 사고 원인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항 직전 구명조끼를 받지 못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사고 당시 정확한 탑승자와 사망자, 구조자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