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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삼성물산 합병, 주주에 불리…반대해야"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7.03 22:48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투자자들에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ISS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서 각국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투자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지침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ISS는 보고서에서 "비록 거래 조건이 한국 법률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하더라도 저평가된 삼성물산 주가와 고평가된 제일모직 주가의 결합은 삼성물산 주주에게 심각하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7조8천억원이 넘는 삼성물산의 순자산을 총수 일가의 지분이 높은 제일모직에 아무런 보상 없이 우회 이전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