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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23조 5천 억 추정…"방과 후 학교 질 높이고 차별화해야"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7.03 15:03|수정 : 2015.07.03 17:04

서울교육청 사교육비 경감 포럼…"일관된 교육과정 필수"


가중되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차별화하고 대학 강사 등 질 높은 강사진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사교육비 경감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성신여대 김명랑 교수는 "서울시의 경우 방과후학교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중 가장 꾸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방과후학교의 차별화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생 1인당 명목 월사교육비는 통계청이 집계한 24만2천 원이지만,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로 범위를 좁히면 월평균 지출액은 중학생이 39만1천 원, 고등학생은 46만5천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해 기준 국내 사교육비 규모를 23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정부의 초·중등교육의 공식 사교육비 집계인 18조2천297억원에 방과후교육비와 EBS 교재비 등 기타교육비와 영유아 사교육비 추정액을 더한 액수입니다.

이런 규모는 서울시의 지난해 총예산 24조 5천억 원과 맞먹는다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