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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오전 한화 케미컬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 사고가 난 시간은 오늘 오전 9시 16분쯤입니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화학공단 안에 있는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하고 있던 49살 이 모 씨 등 4명이 숨지고, 55살 박 모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공장 경비원 52살 최 모 씨는 다쳤습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으로 경찰은 현장에서 모두 11명이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폐수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장조 내부에 남아 있던 가스에 용접 불꽃이 튀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저장조의 상부가 통째로 무너지고 일하고 있던 근로자들이 매몰되면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20여 대의 장비와 4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